가평서 40대 부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

입력 2009.12.24 (07:00)

수정 2009.12.24 (09:37)

<앵커 멘트>
경기도 가평의 한 가정집에서 부부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 안동에서는 정전으로 천4백 여 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간밤의 사건 사고 소식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가평군의 한 빌라.

어젯밤 8시 40분쯤 이 빌라의 4층 가정집에서 45살 최모 씨와 40살 신모 씨 부부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집안 현관에는 빈 시너통 1개가 놓여있었습니다.

경찰은 최근 부부 싸움이 잦았다는 아들 최 군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젯 밤 9시 50분쯤엔 경북 안동시 송현동 일대 아파트 단지 세 곳이 정전됐습니다.

1.100여 세대는 20여 분만에 전기공급이 재개됐지만 3백여 세대 2시간 반 동안 난방이 끊기는 등 어둠과 추위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아파트 단지 한 곳의 변압기가 고장나 인근 아파트의 전기도 연쇄적으로 끊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30분쯤 충남 홍성군 갈산면의 한 농협 창고에서 수매작업을 위해 벼를 출고하던 중 적재된 대형 벼 가마니가 무너지면서 58살 김 모씨가 깔려 숨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홍은동의 한 도로에서 28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마주오던 승용차에 타고 있던 49살 김 모 씨가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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