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의 박주영이 세 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프랑스 무대 진출 이후 첫 세 경기 연속 골 기록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주영의 골 행진이 거침없습니다.
르망과의 리그 원정 경기.
팀이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4분.
박주영의 킬러 본능이 빛났습니다.
팀 동료 모데스토가 르망 골문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박주영이 달려들며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올 시즌 6호 골.
지난 17일 스타드 렌 전과 21일 올림피크 리옹 경기에 이은 세 경기 연속 득점포입니다.
프랑스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세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박주영은 후반 31분 또 한차례 헤딩 슛을 시도하는 등 AS 모나코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박주영의 감각적인 동점 골로 AS 모나코는 1대 1,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그야말로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박주영.
팀 승리의 수호신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