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꽁꽁’…낮부터 풀린다

입력 2010.02.06 (07:39)

<앵커 멘트>

토요일인 오늘 아침에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늘 낮부터 누그러지겠고, 당분간은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닷새째 계속되고 있는 추위에 오늘 아침에도 중부내륙지역의 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서울도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고, 광주와 대구 등 남부지방도 영하 5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위는 오늘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상층에 머물고 있던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세력이 약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닷새 만에 영상으로 오르겠고, 대전 영상 4도, 광주와 대구도 영상 6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또 일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2,3도가량 더 올라가 한낮엔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는 누그러지겠지만 내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음주 월요일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중부와 영남 지역에 내려져있는 건조 특보는 점차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비와 눈이 그친 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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