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모레까지 최고 20cm 눈

입력 2010.02.11 (23:28)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지만 대부분 기온이 영상에 머물러 쌓인 눈은 많지 않습니다.

중서부 지역부터 점차 그치고 있고 현재는 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아직까지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눈비는 남쪽 따뜻한 공기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공기를 만나면서 눈 비구름이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남쪽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북서쪽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밤사이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에 개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중부지방에는 낮 한 때, 호남지방에는 밤에 다시 1~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모레까지 최고 20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도 대구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4~5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설 연휴기간 큰 추위 없을 전망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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