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침 다소 쌀쌀…일교차 크게 벌어져

입력 2010.02.14 (07:49)

설날인 오늘 아침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소 춥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이 -4.9, 대구 -2.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2도 낮은데요.

성묘가실 땐 온 가족이 따뜻하게 챙기셔야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1도, 청주와 대전 4, 광주 대구 5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아 그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쪽에서 계속 많은 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늦은 오후에 제주부터 비가 시작돼 밤사이 남해안 지방에도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귀경길인 내일은 전국이 맑겠는데요.

이번주엔 수요일 전국에 걸쳐 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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