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3연승…4강 직행 싸움 ‘흥미진진’

입력 2010.02.17 (22:14)

수정 2010.02.17 (22:15)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KCC가 18득점을 집중시킨 전태풍의 활약속에 오리온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두 장이 걸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싸움도 더욱 흥미로워졌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승진의 공백은 여전했지만, 오리온스는 KCC의 적수가 되지못했습니다.

전태풍이 주도한 공격은 오리온스보다 한 박자 빨랐고, 추승균의 노련한 패스는 폭발적인 덩크로 이어졌습니다.

2쿼터 연이은 스틸로 역전에 성공한 KCC는, 강력한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KCC는 4쿼터 아이반 존슨의 연속 득점과 전태풍의 외곽포까지 더해, 결국 82대 77로 오리온스를 제압했습니다.

전태풍은 18득점 4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전태풍(KCC) : "남은 경기 다 이겨서 1위 하고 싶다"

3연승을 달린 KCC는 2위 KT를 반 경기차로 바짝 추격하며 플레이오프 4강전 직행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원주에서는 동부가 KT&G를 상대로 올시즌 6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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