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춥고, 낮 ‘쌀쌀’…서울 -5

입력 2010.02.18 (22:16)

오늘 전국적으로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뚝 떨어져 추웠습니다.

내일은 추위가 풀리기 시작한다는 '우수' 절기인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5도, 낮 기온은 3도로 아침엔 다소 춥겠습니다.

주말부터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이번 추위가 풀리고, 이맘때 어울리는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오전까지 곳곳에 눈이 내렸지만 오후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는 많은 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밤사이 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지나고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새벽에 중부와 호남지방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남해안과 경북 내륙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진 만큼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부산 영하 2도로 춥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도, 광주와 대구 7, 부산 8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한낮엔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보여 야외활동 하시기 무난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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