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르타도레스컵 ‘9초 만에 골’

입력 2010.02.19 (22:13)

<앵커 멘트>

남미 클럽대항전인 리베르타도레스컵 경기에서 9초만에 골이 터졌습니다.

하지만 승리까지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해외스포츠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르헨티나의 에스투디안테스와 페루의 알리안사의 대결.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 뒤로 돌리던 알리안사의 공을 에스투디안테스의 소사가 낚아채 골로 연결시킵니다.

리베르타도레스컵 사상 가장 이른 골로 9초만이었습니다.

하지만 에스투디안테스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연속 세 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기르레의 맹활약을 앞세워 알리안사는 홈에서 화끈한 4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클리블랜드의 해결사 르브론 제임스가 덴버의 코트를 휘젓습니다.

4쿼터 막판에는 석 점슛으로 경기를 연장을 끌고 갔습니다.

그러나 연장막판 제임스의 회심의 석점슛이 빗나가면서 클리블랜드의 연승행진도 13승에서 멈췄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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