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극적인 뒤집기

입력 2010.02.22 (07:37)

<앵커 멘트>

프로농구 1,2위끼리 만난 올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KT가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모비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KT가 9점차 뒤지고 있던 종료 2분 전. 존슨과 최민규의 3점슛이 잇따라 터집니다.

속공에 이은 조성민의 연속 득점과 상대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1점차까지 좁힌 KT.

19.4초를 남기고 조성민의 자유투 두개가 모두 성공하며 경기내내 끌리던 KT가 극적인 역전에 성공합니다.

남은 시간 모비스의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고 KT가 71대 70, 한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때 17점차까지 뒤지며 39분여를 지던 KT는 마지막 10여 초의 승리로 농구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KT는 4연승이던 모비스의 상승세를 꺾고 상대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둔 kt는 선두 모비스와의 승차를 다시 반 경기로 좁히며 정규리그 우승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kcc는 전자랜드를, sk는 kt&g를 각각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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