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취임 2주년…“제한적 개헌 필요”

입력 2010.02.25 (22:09)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았습니다.

제한적 개헌을 비롯한 정치 선진화, 공직사회의 역동적 변화를 중,후반기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2주년을 맞은 이명박 대통령, 한나라당 당직자와 오찬을 하면서 제한적 개헌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선거법 개혁과 행정구역 개편, 그리고 제한적인 개헌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이 중심이 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가의 미래라는 관점을 두고 국회에서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종시 문제도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 나라 사랑의 마음을 중심에 놓으면, 정치가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없다며 당내 토론을 통한 원활한 해결을 기대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우리가 이런 과정을 밟으면서 결과적으로 더 단단한 한나라당이 되어야 된다. 하나가 되어야 된다."

이 대통령은 앞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우리 국민의 역동성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공직사회에도 역동적이고 파격적인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글로벌시대에는 내치와 외교가 구분될 수 없다며 외교분야에도 다른 부처나 민간 출신 등 다양한 인재가 등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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