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마테라치에게 사과할 수 없어”

입력 2010.03.02 (13:08)

수정 2010.03.02 (13:26)

2006년 독일 월드컵축구대회 이탈리아와의 결승 경기에서 마테라치의 가슴을 머리로 들이받아 퇴장당했던 프랑스 축구 대표 출신 지단이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지단은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과 당시 우리 대표팀에는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마테라치에게는 사과할 수 없다며 단호히 말했습니다.



이른바 박치기 사건을 일으킨 지단은 그 경기를 끝으로 은퇴했고 당시 경기는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꺾어 독일월드컵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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