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칠레에 200만 달러 지원 결정

입력 2010.03.02 (14:26)

정부는 지진 피해를 입은 칠레에 200만 달러 상당의 긴급구호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에서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지원 방침이 결정됐다며, 칠레 정부에서 요청한 대형천막과 발전기, 정수 시설 등 200만달러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건물 안전진단 전문가나 의료진을 파견하는 방안은 칠레 정부와 협의해서 추가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구호대를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칠레 정부의 공식 요청이 없었고 현지에서 자체적인 구호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점을 감안해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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