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난간 들이받고 추락…1명 숨져

입력 2010.03.03 (08:11)

<앵커 멘트>

어제 밤 충북 충주에서 화물차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해 한명이 숨지는 등 사건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리 난간 한쪽이 완전히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충북 충주시 수안보 1터널 근처에서 50살 안모 씨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가 다리 난간을 들이 받은 뒤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안 씨가 숨지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48살 백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밤 10시쯤 부산에서 52살 박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나 차량 내부를 태우고 5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담배를 피우기 위해 켠 라이터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 10시 반쯤에는 경기도 연천읍 국도에서 26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도로 옆 컨테이너 창고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이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건설 시행사 대표를 협박해 수억 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전국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두목 67살 이강환 씨가 공개 수배됐습니다.

이씨는 지난 2005년부터 2년 동안 부산시 거제동 모 건설 시행사 대표 박모 씨를 협박해 10여 차례에 걸쳐 4억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씨는 지난달 22일 체포영장 발부 직후 경찰의 눈 앞에서 사라진 뒤 잠적해 체포 정보가 사전에 유출되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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