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최종 엔트리 윤곽은?

입력 2010.03.06 (09:02)

<앵커 멘트>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을 통해 남아공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빌 최종 엔트리 윤곽이 사실상 드러났습니다.

이제 남은 건 백업요원을 마무리 짓는 일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정 평가전에서 거둔 시원한 승리.

허정무감독은 귀국 인터뷰에서, 최종 엔트리 구상이 거의 마무리됐음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현재 막판이라니까 어느 정도 정해지지 않았냐 하는데 물론 많이 정해졌습니다. 그러나..."

최종 엔트리 정원은 모두 23명.

지금까지의 활약을 볼 때 이운재 등 골키퍼 3명을 포함해 13명은 거의 확정적입니다.

최전방에 박주영과 이근호, 중원은 박지성과 김정우, 기성용, 이청용, 그리고 수비는 좌우 윙백인 이영표와 차두리, 중앙의 이정수와 조용형은 큰 변수가 없는 한 허정무 호에 승전할 전망입니다.

사실상 이들이 베스트11이라고 볼 때, 관심은 남은 10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이냐입니다.

최전방은 이동국이 유력한 가운데, 안정환, 이승렬이 경합을 벌일 전망입니다.

또 미드필드진은 김남일과 김재성이 앞선 가운데 부상 중인 염기훈의 회복 여부에 따라 김보경, 조원희, 설기현 등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라인은 강민수의 부상 회복이 변수입니다.

코트디부아르전을 거치며 윤곽을 드러낸 최종엔트리.

이제 허정무감독으로선 남은 3-4자리를 결정하기위해 마지막 점검에 들어가게 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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