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올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조성

입력 2010.03.09 (13:01)

<앵커 멘트>

자전거 이용 붐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올해 10대 자전거 거점도시가 조성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자전거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행정안전부가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안전기반 강화, 이용자 중심의 제도개선, 이용문화 확산 등을 내용으로 한 올해 자전거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행안부는 먼저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위해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2년까지 900억 원을 들여 종합적인 자전거 이용 기반을 구축해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15%, 자전거 보급률을 60%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천억 원을 투입해 16개 시도에 178킬로미터의 국가 자전거 도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전거 투어 현장 점검단'을 시범운영해 자전거 이용 불편 사항을 즉시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자 중심의 제도개선을 위해 자전거의 날 지정과 자전거 주차장 설치 의무 확대를 내용으로 한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자전거 등록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제2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과 '세계 자전거 박람회' 연계해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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