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평년 기온 회복…동해안 강풍

입력 2010.03.11 (12:57)

아침까지 꽃샘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충북 보은이 -8.7도 등 내륙 지방의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추웠는데요. 하지만 낮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포근해지겠습니다. 당분간 이맘때 어울리는 초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구름의 이동모습입니다. 강원 영동 지방의 눈도 끝나면서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씹니다. 오늘은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에서 따뜻한 남서기류가 들어오겠습니다. 대체로 맑다가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7도, 청주와 대전 8도, 광주와 부산 10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4m까지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은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중서부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주말과 일요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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