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춤’으로 여는 봄 공연계

입력 2010.03.11 (21:59)

<앵커 멘트>

올봄 세계적인 댄스 뮤지컬들이 잇따라 한국을 찾습니다.

꽃보다 화려한 춤의 세계에 빠져 보시죠.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른 발놀림이 허리와 어깨를 타고 온몸으로 전해지면서 열정적인 몸짓을 만들어냅니다.

댄서들이 호흡을 맞춰가며 밟는 짧은 스텝이 리듬을 따라 경쾌하게 이어집니다.

세계 최고의 댄서들로 구성된 브로드웨이 댄스뮤지컬 번더플로어가 다음달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초연 당시 일본 전체 흥행 1위, 전미 흥행 2위란 경이적인 티켓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게리 라이트(댄서) : "관객들이 일어나 함께 환호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고정 관념을 깬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도 5월 국내 무대에 섭니다.

특히 여성의 백조역을, 남성 천재 안무가 매튜 본을 비롯해 모두 남성이 맡아 세계적으로 화제를 낳은 작품입니다.

새로운것을 추구하는 관객들의 욕구에 맞춰 화려한 춤으로 무장한 세계 정상의 뮤지컬들이 올 봄 공연계를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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