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약한 황사…남부 비 계속

입력 2010.03.23 (07:58)

수정 2010.03.23 (09:44)

화요일 아침 제주와 전남, 경남지방에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까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겠는데요, 한 때 천둥번개가 치고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도 내일까지 제주에는 최고 80mm로 많겠고 남해안은 5에서 40mm입니다.

그밖의 전국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옅은 안개낀 곳이 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은 북서쪽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남서쪽에서 느리게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은 대체로 구름만 많겠지만 약한 황사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데요.

현재 황사먼지의 중심은 북쪽을 지나고 있지만 북동풍이 불고 있어 일부 동해안 지방으로 날아들고 있는데요, 속초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조금 높아졌지만 건강한 분들은 야외활동에도 큰 무리 없는 수준입니다.

현재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높고 낮기온은 전국이 1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5도가량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고 내일 남해안을 제외하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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