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천주교대전교구장에 4대강 ‘설득’

입력 2010.03.23 (08:28)

수정 2010.03.23 (09:32)

천주교 주교회의가 4대강 사업에 반대를 선언한 가운데 정운찬 총리가 최근 천주교 대전 교구장을 만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부관계자는 정 총리가 지난 주말 세종시 수정안 설득을 위해 대전 충남지역을 방문하면서 유흥식 대전교구장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만남에서 정운찬 총리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천주교계의 의견을 듣고 정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정 총리가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천주교계를 상대로 이해와 설득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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