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약한 황사’…남부 내일까지 비

입력 2010.03.23 (10:00)

현재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이 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개겠는데요, 남해안을 제외하면 오늘 구름만 많은 가운데 낮동안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황사현상이 예상돼 노약자분들이나 호흡기 질환 있는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입니다.

현재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은 남동쪽 고기압에 막혀 이동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내일까지 영향을 주겠는데요, 그사이 예상강우량 제주에 최고 80mm, 남해안에 최고 40mm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황사의 중심은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으로 북동풍이 불면서 속초와 강릉 등지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조금 높아진 정도입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 10도, 전주, 광주 부산 9도 등 전국이 1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남해안을 제외하면 대체로 맑고 비교적 포근한 날씨 예상되고 목요일인 모레 중부지방에 비나 눈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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