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650만 관중 향해 뛴다’

입력 2010.03.24 (07:19)

<앵커 멘트>

오는 토요일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가 지난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넘어 올시즌 650만 관중 동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범경기에서 확인된 뜨거운 야구 열기가 이제 정규시즌으로 향합니다.

팬들의 환호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은 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문(두산 감독) : “시범경기 때 팬들이 많이 온 걸 보고 깜짝 놀랐다”

2년 연속 500만 관중을 넘어선 프로야구는 사상 첫 650만 관중 동원에 도전합니다.

누적 관중도 꿈의 1억명 돌파를 눈앞에 둬 한국 프로스포츠의 신기원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수와 팬의 만남의 장이 된 미디어데이가 보여준 것처럼, 야구 저변을 넓히려는 구단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팬들을 끌어들이는 원동력입니다.

<인터뷰> 정백현(야구팬) : “야구 없어서 삶의 의욕을 잃은 상태. 개막하면 팬을 생각하는 야구를 해 줬으면..”

전력평준화로 인해 여느 해보다 치열해진 승부도 흥행 성공을 꿈꾸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강민호(롯데) : “해가 갈수록 야구 인기가 늘고 있다. 기아, LG, 롯데 같은 관중 많은 팀들이 좋은 성적 거두면 650만 관중 돌파 할 수 있을 것”

역대 최다 관중을 향한 프로야구의 힘찬 출발은 오는 토요일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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