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풍-강병현 폭발’ KCC 1승만 더

입력 2010.03.26 (07:21)

<앵커 멘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KCC가 KT를 물리치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 만을 남겼습니다.

2차전에서 부진했던 전태풍-강병현의 부활이 승리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차전에서 KT에 완벽하게 막혔던 전태풍이 살아나면서 KCC의 공격도 물흐르듯 풀렸습니다.

시원한 석점포에 이어서 재치있는 도움으로 임재현의 석점포까지 이끌어냅니다.

창의적인 골밑 돌파까지 전태풍은 전반에 양팀 최다인 11점을 올려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3쿼터 중반에 전태풍이 파울 4개를 범하며 주춤하자 강병현이 전태풍의 뒤를 이었습니다.

전태풍은 17점, 강병현은 14점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하승진이 빠진 골밑에서도 레더가 공백을 메우며, KCC는 KT를 71대67로 이겼습니다.

2승 1패로 앞선 KCC는 챔프전 진출에 1승 만을 남겨줬습니다.

<인터뷰> 강병현(KCC)

KT는 3점 뒤진 경기 막판 조동현의 슈팅이 빗나가며 1승 2패로 탈락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KCC와 KT의 4차전은 내일 전주에서 열립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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