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기온 영하권…낮에도 쌀쌀

입력 2010.03.26 (13:20)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내륙 지방은 -5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바람까지 불어 추웠는데요.

낮에도 기온이 많이 오르진 못하겠습니다.

전국의 낮기온이 어제보다 5도 이상 낮겠고,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가 내려가면서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구름의 이동모습입니다.

눈구름이 동해상으로 물러나면서 울릉도와 독도에도 눈이 그쳤습니다.

오늘은 서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 한 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4도, 춘천과 강릉이 5도, 부산은 9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동해 먼바다에서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과 일요일에도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쌀쌀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은 낮 동안 중부 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야외활동에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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