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또 완벽 쾌투 ‘필승조 예감’

입력 2010.04.01 (22:08)

<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양키스의 박찬호가 시범경기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의 눈부신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김봉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대 1로 뒤진 8회 뉴욕 양키스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찬호.



낙차 큰 변화구로 첫 타자를 스탠딩 삼진으로 처리합니다.



외야 뜬공으로 두 번째 타자를 잡은 뒤 또다시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공 10개로 삼자범퇴 처리한 박찬호는 시범경기 무실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5경기에 등판해 6이닝 4안타에 무실점.



삼진은 이닝 수보다 많은 7개지만 볼넷은 없습니다.



구원투수 바로 전에 등판하는 셋업맨으로 활약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박찬호의 달라진 점은 제구력입니다.



다양한 구종의 변화구를 마음대로 던지니 타자들은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박찬호 올해 목표는 우승인데 팀에 보탬이 되는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



추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3할 8푼 대의 고타율에 15타점으로 팀 내 타점 1위.



추신수는 올해도 클리블랜드의 중심 타자로 변함없는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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