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밤사이 중서부 빗방울

입력 2010.04.05 (09:09)

식목일이자 절기 청명인 오늘은 봄기운이 완연해 나무 심기에 제격이겠는데요. 광주가 21도 등 전국의 낮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오늘은 맑다가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밤사이 중서부 지방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비의 양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적어 건조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 영동, 경북 내륙 일부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5.7, 대전 3.2, 대구 9.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4도 높겠습니다. 또 낮기온도 서울 16, 광주 21, 대구는 20도로 어제보다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오늘 백령도 부근 해상은 오후 들어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도 2m로 어제보다는 비교적 높겠습니다. 하지만 사리 기간이 지나면서 바닷속 물살은 점차 약해지겠는데요. 또 내일부터는 사리와는 반대로 조수 간만의 차가 적은 조금으로 접어들겠습니다. 한식인 내일은 점차 개겠지만, 동해안과 제주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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