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자동차 등록대수 1,750만 대 육박

입력 2010.04.08 (13:18)

수정 2010.04.08 (13:55)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천750만 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3명 정도에 1대 씩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말 현재 자동차 등록 대수가 모두 천748만 대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15만 7천 대가 늘어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인구 2.85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07년 말 천 600만 대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2분기 천7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올 1분기에 신규로 등록한 자동차는 37만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4% 증가했고 말소한 차량은 22만여 대로 4.8% 늘었습니다.

또 명의 이전된 자동차는 52만여 대로 지난해보다 10.4% 증가했습니다.

올 1분기 수입차는 2만 758대가 증가하면서 모두 44만 6천여 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의 2.6%를 차지했습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천 318만대로 75.4%를 차지했고, 화물차가 18%, 승합차가 6%였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06만대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96만 대, 경남이 133만 대 순이었습니다.

차량별로는 2000년 이전 등록된 자동차가 모두 462만대로 전체 자동차 4대 가운데 1대는 10년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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