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씨 속 일교차 더 커져

입력 2010.04.08 (13:18)

오늘은 일교차가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엔 경북 봉화가 -5.2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했는데요. 하지만 낮기온은 대부분 15도를 넘어서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봉화와 같은 내륙 지방은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무려 20도 이상으로 심하겠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데다 건조한 날씨까지 이어지면서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와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엔 닷새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전국이 별다른 구름 없이 맑은 날씹니다.

오늘은 남부 지방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화창하겠는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16도, 광주와 대구가 19도로 어제보다 2~4도 높겠습니다. 백령도 부근 해상은 오후 들어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5m로 높아지겠는데요.

하지만 조금 때 중에서 오늘이 물살은 가장 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 남부를 시작으로 월요일엔 전국에 걸쳐 비 소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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