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번 주말부터 벚꽃 꽃망울

입력 2010.04.08 (13:19)

올해는 잦은 비와 저온 현상으로 봄꽃 소식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뒤로 보이는 건 벚꽃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피는 살구꽃인데요.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에선 이번 주말부터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남부를 시작으로 월요일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고 나면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벚꽃은 다음 주말쯤에나 만개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별다른 구름 없이 맑은 날씹니다.

오늘은 남부 지방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화창하겠는데요.

다만 닷새째 서울, 경기와 경북 내륙 지역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오늘 밤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산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16도, 광주와 대구가 19도로 어제보다 2~4도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백령도 부근 해상은 오후 들어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5m로 높아지겠는데요. 하지만 조금 때 중에서 오늘이 물살은 가장 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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