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포근한 날씨…주말은 흐려

입력 2010.04.09 (14:22)

벌써 강릉은 17.5도까지 올라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낮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흐린 가운데 오후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제주와 남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월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구름의 이동모습입니다. 남부지방으로 많은 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도 구름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 지방은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내일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17도, 광주와 대구는 21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백령도 주변 해상은 오후들어 바람이 누그러지면서 물결도 1~1.5m로 어제보다는 낮아지겠는데요. 하지만 오늘이 조금 마지막 날이어서 내일부터는 물살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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