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리버풀 이적설이 떠도는 이청용에 대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의 애정이 남다릅니다.
이번엔 주장까지 나서 이청용 잡기에 가세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데뷔 첫 시즌부터 펄펄 날고 있는 이청용.
벌써부터 명문 리버풀 이적설이 나오는 가운데 이청용에 대한 소속팀 볼턴의 애정표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코일 감독의 잔류 희망 발언에 이어, 이번에는 주장 케빈 데이비스가 잔류는 팀은 물론 팬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면서 이청용 잡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구단 안팎의 전폭적인 신뢰속에 이청용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리버풀의 골 행진이 이어집니다.
리버풀은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맞아 4대 1로 이겼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팀도 4강에 진출하지 못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는 리버풀과 풀럼이 유로파리그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그나마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에서 캐롤라이나의 에릭 스탈이 세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끕니다.
개인 통산 10번째 해트 트릭, 해트 트릭의 어원대로 팬들이 던진 모자가 빙판위에 쏟아졌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