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투입’ 맨유, 리그 우승 먹구름

입력 2010.04.12 (22:02)

수정 2010.04.12 (22:13)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블랙번과의 경기에 후반 교체투입돼 뛰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맨유도 리그 우승에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0대 0으로 흘러가던 후반 20분에 교체투입된 박지성.



후반 28분 문전으로 돌파하다가 수비수 발에 밟혀 넘어졌지만 심판이 외면해 프리킥 기회를 놓쳤습니다.



지난 4일 첼시전에 이어 또다시 심판의 판정에 아쉬움을 삭혔습니다.



후반 44분 결정적인 순간엔 슛 타임이 좋지 않았습니다.



머뭇거림 없이 직접 왼발슛을 날렸더라면 좋았을 법했습니다.



베르바토프가 루니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한 맨유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블랙번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리그 우승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반면 지역 라이벌 맨시티는 버밍엄 시티를 5대 1로 크게 이겨 대조를 이뤘습니다.



우리의 남아공 본선 상대인 나이지리아 출신의 수비수 오누오하는 개인기를 동반한 쐐기골을 터뜨려 경계 대상 명단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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