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손님’ 피파컵, 한국에 왔다!

입력 2010.04.20 (21:07)

수정 2010.04.20 (21:27)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화요일 스포츠타임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과 함께 인사드리게 됐는데요~



지금 보고 계신 트로피가 2010 남아공월드컵 최후의 승자에게만 주어지는 월드컵 트로피 ‘진품'입니다!



제가 한번 만져보고 싶어서 여쭤봤더니 국가 원수나 귀빈급 인사를 제외하고는 절대로 만질 수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게 어디에요~



무한영광이죠.



실제로 보니까 괜히 제 가슴이 벅차오는데요.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이 더욱 실감 나는 거 같습니다.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해 9월 21일, 스위스 FIFA 본부에서 출발해서 225일에 걸쳐 84개국을 순회하고 있는데요~



이동 거리만 총 13만 4017km에 달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죠?!



긴 여정을 통해 전 세계 축구팬들을 만나고 있는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 선보이는 건데요~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철저한 보안 속에 국빈급 경호를 받고 있습니다.



전용기를 타고 이동하는 건 기본이고요~



숙소 공개는 당연히 안 됩니다.



한국에 도착한 뒤에도 여섯 경호원의 밀착 보호를 받는데요~



정말 귀하신 몸이에요~~!!



한국에서의 행사를 마친 트로피는 사흘 뒤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는데요~



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될 주인공은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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