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드 코리아 개막…조호성 3위

입력 2010.04.23 (07:04)

<앵커 멘트>

대한민국 도로일주 사이클 대회인 투르드 코리아가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첫 날 조호성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고의 사이클 선수를 가리는 투르드 코리아.

첫 날부터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가 선수들을 괴롭혔습니다.

출발 후 3분여가 지난 10킬로미터 지점부터 홍콩 대표팀이 레이스를 주도했습니다.

제주 해안도로를 일주하는 177.7킬로미터 구간에서 홍콩의 양잉한은 4시간 12분 24초로 구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양잉한: "이번이 대회 4번째 참가인데,대회 첫 구간 1위로 옐로저지를 입게 돼 기쁩니다."

홍콩의 웡캠포가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우리나라의 조호성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조호성:"팀 우승은 자신있는데, 산악구간에서 결정될듯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단체전에선 홍콩대표팀이 1위에 올랐고, 금산군청이 2위,서울시청이 4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