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탄신 465주년…곳곳에 기념행사

입력 2010.04.29 (07:00)

수정 2010.04.29 (08:20)

<앵커 멘트>

어제 465주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맞아 충무공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종일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순신 장군의 탄신 기념제가 열렸습니다.

장군의 신위를 모신 충렬사에 모인 시민들, 헌화와 함께 장군의 후손인 천안함 장병들을 위한 예도 잊지 않았습니다.

중요 무형문화제 21호, 삼도수군통제영에 속한 여성들이 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췄던 승전무도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재원(한국해양소년단):"충무공 탄신일, 신기하고요 이순신 장군이 얼마나 위대하신지 알것 같아요"

임진왜란 당시인 1592년과 94년 두차례 대승을 거뒀던 당항포, 충무공의 영정과 위폐를 모신 숭충사가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김민선(회화초등학교):"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입니다. 그래서 이순신 장군이 싸우신 당항포 앞바다를 걸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인터뷰> 성동준(거류초등학교):"이순신 할아버지께서 우리나라를 지켜주셨기 때문에 우리나가 지금 존재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이순신연구회가 수여하는 제1회 충무공 이순신 대상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대상에는 국내 이순신 장군 리더십 연구의 1인자로 꼽히는 임원빈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단체에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등 4개 단체가 선정됐습니다.

KBS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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