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해외에서는 우리나라의 남아공 월드컵 성적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있을까요?
영국의 한 업체는 우리 기대와 달리 최하위로 전망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첫 원정 16강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축구.
그러나 해외 시선은 우리와 같지만은 않습니다.
영국의 한 최대 스포츠 베팅업체는 각 조별 16강 진출을 전망하면서 B조에서는 우리나라를 최하위로 꼽았습니다.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그리스,한국 순서로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상대국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오늘 남아공 월드컵 예비 명단 30명 확정을 앞두고, 골잡이 게카스 등 해외파 9명을 먼저 발표해 준비태세를 갖추게 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우리나라를 겨냥한 북한과의 평가전을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한 일간지는 나이지리아가 6월 4일 남아공 현지에서 북한과 마지막 A매치를 펼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과 남아공월드컵 조직위가 2년 전 약속대로 경기장 인부들에게 무료 입장권을 나눠줄 계획입니다.
입장권 구매 능력이 거의 없는 인부 2만 7천여 명에게 2장씩 배포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