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김재현 역전 홈런 ‘SK 구하기’

입력 2010.05.17 (07:03)

<앵커 멘트>

SK가 노장 김재현의 홈런 2개로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프로야구소식,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 김동주와 최준석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에이스 김광현이 무너진 SK.

그러나, 백전노장 김재현이 3연패의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김재현은 7회 한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긴 뒤, 4대2로 뒤진 8회 석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SK는 노장 김재현의 홈런 2개와 13세이브를 올린 이승호의 마무리로 두산에 6대 4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김재현(SK): "한국시리즈 분위기도 나고 해서 집중력을 더 발휘했다."

한화의 류현진은 기아전 4연패의 고리를 끊으며, 시즌 6승째를 챙겼습니다.

류현진은 7이닝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다승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화는 류현진의 호투와 정원석과 최진행의 홈런포로 기아를 6대1로 이겼습니다.

LG는 롯데를 15대2로 대파하고 5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발 이형종은 2실점 호투하며, 프로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넥센은 삼성에 9대8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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