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범수 “직접 청첩장 그렸어요”

입력 2010.05.17 (08:51)

수정 2010.05.17 (09:54)

얼마전, 배우 이범수씨가 결혼소식을 발표했는데요.

결혼식 일주일 전이죠~

지난 금요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그곳에서 행복한 모습의 이범수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이범수(연기자) : "경건하다고 해야 하나, 가장 정성스럽게 결혼이라는 행사를 치루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런 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어요."

이범수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부 이윤진씨는 국제회의통역사인데요.

미모와 지성을 갖춘 재원으로 월드스타 비의 영어 선생님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범수(연기자) : "나중에 알았어요. 가수 정지훈씨의 영어 선생님이 었다는 것을.. 한 달도 못 돼서 알았어요. 일부러 얘기를 안했더라고요."

<인터뷰>이범수(연기자) : "첫인상은 뭐랄까요. 야무지고 당돌해 보이는 첫 인상이었어요."

<인터뷰>이범수(연기자) : "예쁘다는 뜻과 귀엽다는 뜻이 합쳐져서 본인도 되게 좋아해요. 그 애칭을 예쁨이라고 부르게 됐어요. 그래서 예쁨이라고 부르죠."

이범수씨, 자신과 신부의 얼굴을 직접 그려 넣은 청첩장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이범수(연기자) : "그림을 제가 그리고 청첩장 안의 문구라고 할까. 초대하는 글을 제 여자 친구가 고민해서 문구를 만들었어요. 무척 귀엽고 또 소박하게 문구를 잘 만들었는데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둘이 같이 만든 청첩장이 됐죠."

이범수씨의 결혼식의 사회는 절친한 사이인 이병헌씨가 본다고 해서 더욱 화제인데요.

<인터뷰>이범수(연기자) : "범수형이 사회로 고민한다는 얘기를 했더니 이병헌씨 하는 말이 ‘당연히 내가 봐야지..딴사람 보면 내가 서운하지.내가 봐야하는 것 아니야’ 라고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얘기를 듣자 마자 전화를 해서 ‘고맙다’ 그랬더니 본인도 좋아하더라고요."

<인터뷰>이범수(연기자) : "그래 예쁨아 너무 고마워. 먼 여행을 떠나는 우리 둘의 인생이 시작인데 언제나 함께 의지하고 언제나 웃으면서 열심히 살자."

이범수씨,행복한 결혼식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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