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갑작스럽게 ‘자진 사퇴’ 결정

입력 2010.05.20 (16:21)

수정 2010.05.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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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의 차범근 감독이 갑작스럽게 자진 사퇴했습니다.



차 감독은 오늘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다음달 6일 경기까지만 팀을 이끈 뒤 사령탑에서 물러난다고 말했습니다.



7년째 수원을 지휘해오던 차 감독은 지난해부터 자신이 너무 지쳐있고 집중력이 떨어져 휴식이 필요함을 느꼈다며 자진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K 리그 성적 부진에 따른 사퇴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차 감독은 또 재충전을 한 뒤 다시 프로팀 감독으로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수원을 이끌어 온 차 감독은 정규리그 2회, 컵 대회 2회, FA컵 1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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