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국 경제인 연합회가 새 일자리를 창출할 여러 가지 방안을 내놨습니다.
돔구장 건설 등으로 일자리 17만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경련의 '300만 고용창출위원회'가 일자리 17만 개를 창출할 방안을 내놨습니다.
위원회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은 서울 돔구장 건설.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어 당장에라도 투자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울에 4만 석이 넘는 규모의 돔 경기장을 세우고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상업과 문화시설을 곁들인 복합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돔구장 건설로 기대되는 새 일자리는 모두 만 2천백 개입니다.
위원회는 빠른 시간 안에 특별팀을 구성해 돔구장 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또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항공기 정비산업을 활성화해 오는 2016년까지 시장규모를 4조 2천억 원으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모두 만 4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2000년대 초반과 같은 창업붐 유도를 통해 14만 4천 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 비전도 제안했습니다.
전경련은 정부와 정치권에 이 같은 과제들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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