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불안에 금융시장 또 ‘출렁’

입력 2010.05.26 (12:56)

<앵커 멘트>

어제 패닉 상태에 빠졌던 금융시장 살펴봅니다.

오전 내내 혼조세를 보이고 있었다는데요, 경제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지주 기자! 지금 주식시장 어떻습니까?

<리포트>

다소 안정을 찾는 듯 보였던 주식시장이 다시 휘청이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4포인트 넘게 하락한 1,556을 기록하고 있고요, 코스닥은 45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검은 화요일로 불릴 정도로 폭락 장세를 보였었는데요,

이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이뤄져 장 초반 18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며 지금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무엇보다 외국인의 팔자세가 두드러진데요,

이번 달 들어 6조 원 넘게 팔아치운 외국인들이 오늘도 팔자세에 나서면서 시간당 천 억 씩, 지금까지 2천억 원 넘게 팔았습니다.

이 때문에 환율도 오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환율은 5원 오른 125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35원이나 치솟은 것에 저항으로 장 초반 10원이나 하락하며 1240원대를 기록하는 등 1250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는데요.

일단 오늘 오전 금융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반도의 불안과 유럽발 금융위기 고조의 악재로 주가는 내리고 환율은 오른다는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 대부분의 의견입니다.

지금까지 경제팀에서 KBS 뉴스 정지주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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