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결승 3점포’ 삼성 4연승 견인

입력 2010.05.28 (07:07)

수정 2010.05.28 (08:05)

<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이 결승 석 점 홈런을 터뜨린 최형우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대 5로 맞선 7회말.



최형우가 SK의 바뀐 투수 김선규의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깁니다.



삼성의 8대 5 역전승을 이끄는 결승 석 점 홈런이었습니다.



삼성은 선두권 유지의 갈림길에서 1위 SK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기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해결사 역할을 해낸 최형우는 54타점째를 올려 타점 선두 홍성흔을 한 점 차로 바짝 뒤쫓았습니다.



<인터뷰>최형우(삼성)



이틀 연속 패배를 당했던 KIA는 화끈한 설욕에 나섰습니다.



최희섭이 혼자서 4타점을 올리는 등 4회까지 열한 점을 뽑아내며 LG의 새 외국인 선수 더마트레를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내렸습니다.



KIA 선발 양현종은 7회 원아웃까지 2실점 호투로 15대 4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시즌 8승째를 올려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사직에서는 화끈한 장타를 앞세운 두산이 롯데를 10대 6으로 물리쳤습니다.



1회 이성열이 롯데 선발 조정훈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뽑아냈고, 턱밑까지 추격당한 5회 만루 기회에서는 양의지가 3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최하위 넥센은 한화를 6대 3으로 이기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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