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6전 전승…4강 스매싱

입력 2010.05.28 (22:20)

<앵커 멘트>

러시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리 남자대표팀이 헝가리를 꺾고 4강에 오르며 결승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단식은 수비의 달인 주세혁이 책임졌습니다.

주세혁은 환상적인 수비와 허를 찌르는 공격을 섞어가며 헝가리의 에이스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두번째 단식에서 오상은은 무명 선수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세계랭킹 232위에 불과한 코시바에게 3대 0으로 졌습니다.

불안감이 일었지만 유승민이 파워 넘치는 드라이브로 승리를 따내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네번째 단식에 다시 나선 오상은이 그냥 물러날 리 없었습니다.

오상은은 절묘한 코스 공략으로 완승을 거두며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3대 1로 승리한 대표팀은 예선부터 6전 전승으로 4강에 안착했습니다.

<인터뷰>유승민

남자대표팀은 독일, 러시아의 승자와 대망의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크로아티아를 꺾고 8강에 오른 여자대표팀은 이 시간 현재 일본과 대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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