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박쌍용’, 그리스 격파 선봉 다짐

입력 2010.06.11 (21:13)

수정 2010.06.16 (14:58)

<앵커 멘트>



첫 경기의 중요성,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그리스전 승리의 열쇠는 이른바 ’양박 쌍용’으로 불리는 4명의 유럽파들이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대표팀 공격의 핵으로 불리는 양박 쌍용이 월드컵 무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에서 인정받은 박지성, 프랑스에서 맹활약한 박주영.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청용과 기성용을 일컬어 팬들은 양박 쌍용이라 부릅니다.



4-4-2 포메이션으로 나설 그리스전에서 이들 유럽파 4인방은 공격을 이끌 핵심 전력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수비에서 김동진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을뿐 양박 쌍용은 처음부터 필승조합이었습니다.



<인터뷰>박지성(주장)



최근 평가전에서 연이어 골을 터트린 양박 쌍용.



허정무 감독 부임 이후 이들은 20골에 도움 10개를 기록하며 7승 3무라는 놀라운 성적을 합작했습니다.



4각형의 공격 편대를 이뤄 돌파력과 발재간, 프리킥 등 각자의 능력을 한 데 모아내는 것이 양박 쌍용의 진정한 위력입니다.



<인터뷰> 기성용



이미 월드컵을 경험한 양박과 첫 출전하는 쌍용이 만들어낼 공격력에 한국 축구의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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