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비, 모레 새벽 그쳐

입력 2010.06.11 (21:57)

내일 월드컵 그리스와의 첫 경기 야외응원 계획하신 분들 많을텐데요,

밖에 나갈 땐 비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과 호남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밤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우량은 대부분 지방이 10~40mm가량 되겠습니다.

그리스 전이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 엘리자베스는 내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최고 기온은 19도 정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남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전국이 점차 흐려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와 전남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비가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부산 1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낮 기온도 서울 24도, 광주와 대구 27도로 그동안의 고온 현상은 한풀 꺾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3미터로 높게 일겠고, 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새벽에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보여 야외활동에는 지장 없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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