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베이스 캠프 러스텐버그에서 돌아온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오후 6시부터 회복 훈련을 갖고 나이지리아전 필승의지를 다집니다.
16강 티켓은 마지막 나이지리아전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4대 1 패배,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패배를 안고 대표팀은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16강행이 마지막 3차전에 걸려 있는 만큼, 선수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나이지리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청용:"크게 동요하지 않고 다음 준비 잘 하겠다는..."
나이지리아전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할 것이고.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죽을 힘을 다해서 뛰겠습니다. C/G) 우리나라는 그리스와 승점 3점으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다득점에서 앞서 조 2위지만 16강 진출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단, 아르헨티나가 이변 없이 그리스를 이기면 우리나라는 나이지리아와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16강에 오릅니다.
우리나라가 원하는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만약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와 비기면, 우리나라는 나이지리아를 이겨야 16강을 확정합니다.
반면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에 진다면, 우리나라는 나이지리아를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세 팀이 2승 1패가 돼 골 득실에서 뒤져, 자칫 탈락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우리나라는 나이지리아에 지면 무조건 탈락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