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말로 검색하는 시대 열렸다

입력 2010.06.19 (21:44)

수정 2010.06.19 (23:20)

<앵커 멘트>



똑똑한 전화기, 스마트 폰이 말로 검색하는 시대를 열었습니다.



사람 목소리로 간편하게 정보를 검색하는 서비스, 조일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그림을 감상하다가 화가가 궁금해지면 스마트폰에다 작가 이름을 물어봅니다



<현장음> " 영주 추상화"



화가에 대한 웹 검색결과가 나옵니다.



처음 찾아가는 건물을 찾지 못할 경우에도 스마트폰으로 주소를 찾아봅니다.



<현장음> "역삼동 000 번지"



목적지의 위치가 지도로 표출됩니다.



스마트폰의 검색창에서 음성버튼을 누르고 검색할 단어나 문장을 말하면,



<현장음> "녹차 라떼 칼로리...."



따로 자판의 글자를 치지 않아도 문자로 입력되면서 검색 결과가 나옵니다.



<인터뷰> 정지은(다음 홍보팀장):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검색 오류나 정확한 결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쌓여서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이 음성 검색서비스는 다음과 구글에서 잇따라 출시했고, 네이버는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글은 문장 검색까지 가능하고, 다음은 30만개 단어 인식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조원규(구글 코리아 사장): "인식 기술이 발전하면 메일을 체크하거나 문자를 입력하는 등 보편적인 문자 입력의 보조도구로 이 기술을 활용할수있습니다."



음성인식으로 입력의 불편을 덜어주면서 스마트폰이 또 한번 똑똑해졌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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