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자신감 “한국 분석 끝”

입력 2010.06.22 (06:13)

수정 2010.06.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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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3차전 상대 나이지리아는 한국에 대한 분석이 끝났다면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남아공 더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이지리아는 마지막 훈련 모습까지 꼭꼭 숨겼습니다.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자 훈련장에도 웃음소리가 사라졌습니다.



나이지리아의 라예르베크 감독은 모든 준비가 끝났음을 천명했습니다.



<인터뷰>라예르베크(나이지리아 감독):"물론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다 분석했다. 우리의 게임에 대해 집중해야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서 16강에 가려면 아르헨티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이겨줘야만 나이지리아는 한국을 꺾고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딕슨 에투후(나이지리아 국가대표):"한국 선수들을 존중하지만 16강 진출에 대한 우리의 욕망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부상중인 타이워와 에치에질레의 출전 여부는 경기 시작 직전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연막을 쳤습니다.



한편, 최근 불거진 카이타의 살해위협에 대해선 그저 소문일 뿐이라며 게의치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나이지리아 역시 독기를 품고 있습니다. 두 팀다 1승이 절실한 만큼 창과 창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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