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수사 과정 고문 용납될 수 없어”

입력 2010.06.22 (10:35)

이명박 대통령은 법집행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인권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어떤 이유로든 수사과정에서 고문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서울 양천경찰서 피의자 고문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현재 드러난 문제에 대해 단호하게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책임을 묻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그런 일이 재발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국민의 인권이 무시되는 상태에서는 선진일류국가가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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