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약속의 땅 도착 ‘이기러 왔다’

입력 2010.06.25 (22:07)

수정 2010.06.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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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지금부터는 뉴스센터에서 월드컵 소식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이 16강 결전지 포트엘리자베스에 입성했습니다.



그리스를 물리친 승리의 땅에 다시 선 태극전사들 자신감에 차있습니다.



현지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전사들이 16강 진출의 씨앗을 뿌렸던 포트 엘리자베스 땅을 다시 밟았습니다.



이번엔 유럽이 아닌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입니다.



비록 상대는 바뀌었지만, 승리를 안겨준 약속의 땅인 만큼 이기겠다는 의지가 역력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감독 :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열망이 크다 반드시 승리해서 8강에 가고 싶다."



교민이 거의 없는 곳이라 환영 열기는 없었지만, 선수들은 자신감 넘쳤습니다.



대표팀은 잠시 뒤엔 공식기자회견에 이어 마지막 훈련을 갖고 필승전술을 마무리짓습니다.



베스트11을 확정짓는 것은 물론 세부전술도 완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예선에서 위력을 발휘한 세트피스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또 무승부에 대비한 승부차기 등 단판 승부에 필요한 다양한 작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태극전사들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한 방울의 땀도 남기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 속에 마지막 훈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포트엘리자베스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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