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 시즌 21호 ‘홈런 단독 선두’

입력 2010.06.25 (22:07)

수정 2010.06.25 (22:08)

<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최진행이 시즌 21호 홈런을 날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기아는 7연패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김봉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한동안 침묵하던 최진행의 홈런포가 터졌습니다.

5회 엘지 오상민으로부터 시즌 21호 한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지난 19일 이후 6일만 이자 5게임 만에 터진 홈런입니다.

최진행은 2위 그룹 이대호와 가르시아를 한 개 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습니다.

경기에선 엘지가 한화의 초반 실책을 틈타 10대 8로 앞서고 있습니다.

6연패 탈출에 나선 기아는 오늘도 투타 불균형 속에 무너졌습니다.

선발 로페즈가 홈런 3개로 6점을 내준 뒤 3회도 못 버티고 강판당했습니다.

중심타자 김상현이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기선을 내준 기아는 두산의 호수비에 막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결국 기아는 두산에 10대5로 패하며 시즌 최다인 7연패에 빠졌습니다.

4연승의 넥센과 2연승의 삼성이 만난 목동에선 삼성이 리드하고 있습니다.

2대 2로 맞선 4회 박석민이 3점 홈런을 날리며 균형을 무너뜨렸습니다.

채태인은 한 점짜리 홈런으로 두 타자 연속홈런을 기록했습니다.

8 회 현재 삼성이 8 대4 로 앞서고 있고, 롯데와 SK의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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